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5일 오후(한국시간) 케임브리지 대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끝으로 영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6일 새벽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 2박3일간의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김 대통령은 학위 수락연설에서 “문명, 종교, 지역간 대화를 더욱 강화하고 빈부격차를 해소, 화해와 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한반도와동북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인내와 헌신으로 임하겠다”고말했다.
김 대통령은 6일 오후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 ‘20세기 분쟁과 21세기를 위한 해결방안’을 주제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과 함께 첫 기조연설을 한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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