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4% 내려 8월 이후 4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1월 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림수산품이 지난 달 2.2% 상승했으나 공산품은 국제가격 하락 영향 및 국내외 수요부진으로 0.8% 하락하면서 생산자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서비스는 시외전화요금이 인상됐으나 외항화물운임 등이 세계경기 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내려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오르는데 그쳐 1999년11월(0.6%)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