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지수 선물옵션시장에서 선물지수 급등에 따라 콜옵션 종목들이 폭등세를보였으며 일부 종목은 500%를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이날 콜옵션 행사가격 95 종목은 전날보다 0.34포인트 오른 0.40으로마감, 전날 대비 56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종목은 장 막판 한때 0.62까지 올라 장중 최고 상승률이 900%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콜옵션 행사가격 92.5, 90.0, 87.5, 85.0,82.5 등의 종목들도 전날 대비 가격상승률이 538∼218% 수준을 나타낸 채 장을 마감했다.
콜옵션에서 외국인들과 개인들은 11만 계약과 10만 계약을 순매도, 기관투자가들은17만 계약의 순매수를 각각 기록해 외국인과 개인들이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풋옵션 종목들은 선물지수 급등의 영향으로 추락, 행사가격92.5, 90.0, 87.5, 85.0, 82.5 등의 종목들이 전날 대비 40∼60% 하락했다. 반면 풋옵션에선 기관들은 19만계약의 순매도를나타낸 반면 개인들은 22만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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