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28)선수가 출연하는 재단법인‘박찬호 장학회’가 3일 공식출범했다.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61’은 3일 오후 6시 ㈜호텔롯데월드 3층 펄룸에서 장학회(이사장 유장희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출범식을 갖고 학생 20명(초등생 16명, 고교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찬호 장학회는 97년 11월부터 운영돼오던 장학회를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지난 9월 재단법인에 대한 설립인가를 받았고 출연금 규모도 당초 1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렸다.
박찬호가 수입의 일부를 매년 출연하는 이 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술연구비 및 학술정보지 간행사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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