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대표적 재야 원로인 홍남순(洪南淳ㆍ89) 변호사가 최근 뇌출혈로 쓰러진 후 9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3일 홍 변호사의 가족들에 따르면 홍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오전 광주동구 궁동 자택에서 뇌출혈을 일으켜 전남대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홍 변호사는 지난 30여년 동안 양심수 무료 변론 등 인권운동가의 외길을 걸어왔다.
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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