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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존스 주한美상의회장 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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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존스 주한美상의회장 득남

입력
2001.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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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존스(48)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회장겸 김&장 변호사가 최근 한국인 부인사이에서 첫 아들을 얻었다.지난해 2월 존스회장과 결혼한 부인 이인숙(28)씨는 1일 서울 삼성제일병원에서 3.2kg의 아들 재민(제이미 리) 존스군을 순산했다.

‘늦깍이 아빠’가 된 존스회장은이날 새벽 분만실에서 6시간 동안 부인의 곁에 남아 분만 전 과정을 지켜보는 등 애처가로의 모습을 보였다.

존스회장은 첫 아들을 얻은 소감으로 “기적같다”며 “손꼽아 기다리던 아들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고 기쁨을감추지 못했다.

한국생활의 일화를 담은 저서 ‘나는 한국이 두렵다’를 올초에 발간하는 등 국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존스회장은 최근 열린 암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1년 더 유임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내년 암참회장 유임으로존스회장은 3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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