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이 떨어지면서 공회전하는 차량이 늘고 있다.날씨가 추울 때 시동을 걸자마자 출발하면 차에 무리가 간다거나 미리 히터를 켜서 차 안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공회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즘 차량은 겨울에 공회전을 하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지 않으며 외국에서는 공회전을 연료낭비와 공해유발 요인이라며 단속한다.
우리나라도 한동안 공회전 금지 캠페인과 단속도 했었지만 요즘은 뜸해지고 운전자들도 무감각해진 것 같다.
아파트 단지 내의 승용차나 전철역 부근의 전세버스들이 공회전 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지만 아무도 제재하지 않는다.
공회전 5분이면 휘발유 125cc가 소모되어 한 달이면 5,000원 이나 낭비된다고 한다.
개인으로 뿐 아니라 국가적인 에너지 낭비이다. 관계당국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공회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단속해주기 바란다.
/ 강신영ㆍ서울 송파구 문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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