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수지가 3억4,000만달러흑자를 기록, 흑자 규모가 전달에 비해 50% 이상 줄었다.이에 따라 올 10월까지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80억4,000만달러에 그쳐 연말까지 100억달러 흑자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10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들면서 흑자규모가 전월 7억1,000만달러에서 3억7,000만달러 줄어든 3억4,000만달러에그쳤다.
이는 주로 수출감소에 따른 것으로 수출입 차액으로 집계하는 상품수지는 전월 14억9,000만달러에서 7억5,000만달러가 준 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2억3,000만달러 적자로 9월의 3억3,000만달러 보다 1억달러 축소됐다. 10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44만4,700명으로 전월에 비해 0.4% 감소, 1998년11월이후 3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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