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35면의 '가뭄극심…갈라진 대청호바닥'이란 사진기사를 보았다.봄에도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수와 식수난을 겪었는데 그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가을 가뭄으로 전국이 바짝 타 들어간다고 한다.
이대로 가면 내년 봄에도 극심한 물 기근을 겪는 악순환이 계속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뒤늦게 당국은 수백억원의 자금지원을 검토하고 범 국민적 물 절약운동을 벌이겠다고 한다. 그러나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행정이 답답하다.장기적이고 다양한 대책이 절실하다. 기업의 절수제품 개발 장려 등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 박동현ㆍ서울 관악구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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