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게임등 잇단 히트작아케이드 게임기 전문업체인 지씨텍(대표 이정학)은 IMF사태로 한창 어려울 때였던 1998년 2월 설립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손맛을 살릴 수 있는 낚시 시뮬레이션 게임 ‘판타지 오브 피싱’으로 성과를 올린 이 업체는 이후 ‘액추얼 파이터’, ‘스커드인 코리아 2002’, ‘에어캐치’ 등을 잇따라 개발, 큰 인기를 끌며 급성장하고 있다.
지씨텍은 특히 KAIST(한국과학기술원) 출신 고급 인력을 사외이사로 확보,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들어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현재 일본, 남미시장을 대상으로 35억원의 수출고를 올렸다.
지난 5월에는 브라질과 25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다혈질인 남미인들이 좀더 박진감 있는 오락실 게임을 즐긴다는 점이 현지 시장을 파고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지씨텍은 미국 일본 남미 유럽 중국 동남아 등 세계 6개 지역에 글로벌 거점을 확보, 현지생산 체제를 갖추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케이드 게임기는 유통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감안, 대전 본사에서 제품개발을 담당하고 해외 6개 거점에 생산 및 유통체제를 갖춰 제품 보급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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