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최고 50% 싸게할인점에선 영업마감 직전에 야채ㆍ생선ㆍ축산류 등을 할인해 판다.
이들 품목은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할인점 입장에선 싸게라도 처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 할인점 야간할인은 꽤나 알려진 상태여서 이 시간대를 기다렸다가 쇼핑에 나서는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적지 않다.
최근들어 할인점 업계에선 야간할인만으로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어렵게 되자 눈길을 끄는 야간 할인 행사를 벌이는 곳이 생겼다.
전국에 11개 매장이 있는 홈플러스(www.homeplus.co.kr)는 오후7시를 전후해 10분간 식품매장에서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이 시간대에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똑 같은 물건을 한가지 더 얹어 주는 행사다.
품목은 빵, 생선, 양파, 배추 등 50여가지. 소비자 입장에선 마감시간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물건을 50% 할인해서 구입하는 효과가 있다.
롯데마그넷(www.lottemagnet.com)은 식품코너에서 밤 10시 이후에 1가지 품목을 정해 최고 50% 할인판매하는 깜짝세일을 실시중이다.
마감직전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야간할인의 품목의 할인율보다 싸게 판매하는 것이다.
깜짝세일에 나오는 품목은 당일 소진해야 하는 것 외에 물건을 알리기 위한 홍보용도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은 품질이나 신선도에서 새 것과 다름없는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전국 26개 매장별로 고객 특성에 따라 품목을 정해 실시한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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