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쿼터량 줄듯22~27일 서울에서 열린 한ㆍ러어업위원회에서 이견을 보인 우리나라의 러시아 수역 명태 어획 쿼터량을 둘러싼 양국간 협상이 내달 러시아에서 재개된다.
해양수산부박재영(朴宰永) 차관보는27일 “러시아가 제시한 명태의 정부쿼터량이 우리측 요구에 미치지 못해 이번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내달 중순 러시아에서 회담을 재개해 정부 쿼터량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명태 정부쿼터는 오호츠크해 1만톤과 베링해2만5,000톤 등 모두 3만5,000톤이지만 내년에는 오호츠크해 조업이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민간쿼터가 크게 늘지 않으면 상당폭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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