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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금연운동 기업체가 앞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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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금연운동 기업체가 앞장을

입력
200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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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자 11면의 '전화국은 금연지역'기사를 읽고 다른 기관에서도 금연운동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전세계 흡연자는 11억 명으로 5명 중 1명 꼴이고 이중 절반 이상이 담배로 인해 사망할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바 있다.

또 현재 세계 남자인구의 47%, 여자인구의 12%가 담배를 피우며 매년 350만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한다.

그런데 흡연이 우리나라 10대와 20대 젊은 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다.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성인남자 평균 흡연율은 69.7%, 여자는 3.3%라고 한다.

비흡연자의 간접흡연까지 고려한다면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훨씬 높을 것이다. 이런 와중에 한국통신의 사옥 내 금연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사원의 건강 보호는 물론 사무환경을 개선하는 금연운동에 다른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서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

/ 최명숙ㆍ경북 경산시 남산면 산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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