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적자금의 회수를 위해우리금융그룹과 조흥은행의 정부지분을 담보로 추진중인 선택적 교환사채(일명오페라본드)의발행이 차질을 빚고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6일“오늘날부터 일주일간 영국런던, 프랑스 파리, 미국뉴욕 등에서 갖기로 한 오페라본드 로드쇼(투자설명회)가연기됐다”고 밝혔다.연기 사유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시장조사를 벌인결과, 수요가 당초 발행 예정인 5억달러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재경부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연내에 5억달러 발행을 목표로 로드쇼 일정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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