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26일(한국시간)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호주_남미지역 플레이오프서 호주를 3_0으로 완파하고 마지막 본선진출 티켓을 따냈다.이로써 2002년 월드컵은1년8개월간의 대륙별 예선을 통해 32개 본선 진출국을 모두 가려냈다.
본선진출국은 자동진출국 한국과 일본,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를 포함해 대륙별로 유럽 15, 남미 5, 아프리카 5, 북중미-카리브지역 3, 아시아 4개국이다.
본선진출 32개국이 확정됨에 따라 이제 세계의 눈은12월1일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조추첨식에 쏠리고 있다.
월드컵에서 대결할 상대팀을 결정하는 조추첨식은 월드컵 개막에 앞서열리는 가장 큰 행사이다.
조추첨식은 조셉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을 비롯한 FIFA스태프가 입국,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블래터 회장은 이날 정몽준(鄭夢準)대한축구협회장, FIFA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의 안내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2002년 월드컵은 내년 5월31일 오후 8시30분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_A조2번팀의 경기로 개막되며 결승전은 6월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유승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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