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영수증을 자선냄비에 넣어주세요.”올세밑에는 카드 매출표(영수증)로 이웃돕기를 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구세군 대한본영과 제휴, 비씨카드 회원들이 매출표를 모아 자선냄비에 넣으면 수량에 따라 일정 성금을 구세군측에 전달하는 공동모금행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회원들이 넣은 카드 매출표 1장 당500원의 성금을 구세군에 낼 예정이다. 매출표는 행사 기간인 다음 달 4일부터 24일 사이에 사용한 것이어야 하며, 한 사람이 여러 장을 내도무방하다.
구세군측은 카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행사가 끝난 후 영수증을 전량 수거해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전국 75개 지역에 200여 개가 설치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사용한 뒤 받은 영수증을 아무 생각없이 휴지통에 버리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엔 불우이웃 돕기 성금이 많이 모이길 기대한다”고말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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