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25일 국내 종합주가지수가 내년 1ㆍ4분기 말 8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적극적인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골드만삭스는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1.0%)를 크게 웃도는 1.8%를 기록한것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첫 신호로 해석되며 3분기가 경기저점이라는 확신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했다. 지난 1월과 4월의 단기 유동성 랠리와는달리 경기회복 신호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채권시장 랠리가 마무리됐고 부동산 열풍도 수그러드는 분위기인데다 고객예탁금은 빠른 속도로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로 유동성이 유입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술적 분석상 680선 근처에서 조정이 있을수 있지만 전반적인 상승추세는 꺾이지 않을것이며 안전자산 선호현상도 빠르게 수그러들면서 종합주가지수는 800선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소비관련주와 통신주 비중을 줄이고 경기 민감주로 갈아타는 한편 단기적으로 금융주비중을 확대할 것을 주문하고 포항제철 LG화학 현대차 현대모비스 하나은행을 추천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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