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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KTF·LGT·하나로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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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KTF·LGT·하나로 상승 견인

입력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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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3개월 보름만에 70선에 올라섰다.코스닥지수는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따라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중 거래소의급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1.37% 올라 8월8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7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들이 2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모처럼 매수에 가담해 78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들은 28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1%안팎의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KTF와 LG텔레콤의 강세로 통신서비스업의 상승률이5.1%로 두드러졌으며 일반전기전자업은 2.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보합에 머문 국민카드와 휴맥스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으며 특히KTF(4.6%), LG텔레콤(8.1%), 하나로통신(6.2%) 등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새롬기술은 미국 다이얼패드가 오상수 전사장의 사재출연으로 법정관리를 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강원랜드는 1.7% 반등하면서 다시 국민카드를 누르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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