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포항여고)이 2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된 여자실업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됐다.센터 임유진은 185㎝의 대형공격수로 9월 도미니카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한국이 준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청소년대표 윤수현(경남여고)과 유스대표 박경낭(선명여고)이 2, 3순위로 각각 흥국생명과 담배인삼공사, 청소년대표 손현(경남여고)은 4순위로 LG정유에 지명됐다. 2라운드에서는 이정옥(남성여고) 홍민선(포항여고) 박수경(양백상고)홍미희(신명여고)가 5~8순위로 뽑혀 LG정유, 담배공사, 흥국생명,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선수계약금은 1순위가 1억5,000만원으로 이후3라운드까지 1,000만원씩 차등지급된다. 현대건설은 불참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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