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 31면 '예진아씨, 황수정 희로뽕 구속'기사를 읽었다.많은 사람들에게 바람직한 여인상으로 각인되어온 탤런트의 마약투여 소식에 깜짝 놀랐다.
인기가수 싸이도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되었다. 공인이라는 인기 연예인들이 음주운전과 마약복용 등의 범법행위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간의 자숙기간이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재등장하는 모습을 자주 봤다.
물론 인간이 실수를 할 수는 있지만 이를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어려울 것이다.
경찰이나 검찰도 마약 없는 사회건설에 힘써야겠지만 마약을 투여하거나 범법을 행한 연예인들이 다시 방송에 출연, 버젓이 활동하는 풍토는 개선되어야 마땅하다.
/우승남ㆍ서울 노원구 상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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