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김용헌ㆍ金庸憲부장판사)는 20일 진승현(陳承鉉ㆍ사진) MCI코리아 부회장에 대한 공판을 열어 한스종금이현대창업투자에 대출한 350억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를 적용하는 등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고 29일로 선고기일을 지정했다.검찰은 지난달 열린 금고와 한스종금 등으로부터 2,000여억원의 불법대출을 받고주가를 조작하는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진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해 지난 15일로 선고가 예정됐으나 공소장 부실 작성이 문제가 돼 선고가 연기됐다./고주희기자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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