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가가 외국인 매수세에 본격 가담, 19일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한 때 630선을 넘어섰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55포인트(2.54%) 오른 626.43으로 마감, 연중 최고치인 지수 632.05(5월29일)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0.94%) 상승한 69.15로 마감됐다.
개장 초부터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기관투자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량 유입되며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회복 및 유동성 장세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 지속, 아프간 전쟁 조기 종결 가능성, 고객예탁금9조원 돌파, 연기금 6,000억원 규모 증시 투입 예정 등 호재가 잇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거래량도 사상 세번째로 많은 9억6,500만주를 넘어 손바뀜이 활발했다.
거래소는 주가가 오른 종목(596개)이내린 종목(208개)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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