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명인전의 주인공은 마지막 5국에서 가려지게 됐다.16일 한국기원에서열린 제32기 SK엔크린배 명인전(한국일보사 주최, ㈜SK 후원) 도전 5번기 제4국에서 흑을 쥔 이창호(李昌鎬) 9단이 도전자 유창혁(劉昌赫) 9단을 249수만에 11집 반 차이로물리쳐 2패 후 2연승을 거뒀다.
초반 좌하귀에서 백돌을 잡으며 기세를 올린 이 명인은 이후 중앙 백세력을 무력화하고, 착실히 끝내기를 해 대승을거뒀다. 최종 5국은 다음달 4일 한국기원 대국실에서 열린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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