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문자메시지는 가라.’방송광고에 자주등장하는 이동전화의 사진 메시지. 앙증맞고 재미있지만 광고에서나 통하는 이야기로 여겨졌다.
최근 휴대폰에 사진을 실어 담아 보내는 서비스를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이 실시하면서 연인이나 친구간에 사진 메시지를 보내는 모티즌 들이 늘고 있다.
KTF는 유무선인터넷 매직ⓝ(www.magicn.com)의 ‘사진나라’코너에서 사진 메시지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PC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휴대폰 이미지파일에 맞게 변경시키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휴대폰 바탕화면을 멋스럽게 꾸밀 수 있다. 또 이 사진을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유무선 인터넷 사이트인 n-top(www.n-top.com)에 접속한 후, Studio메뉴를 이용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C카메라에서 사진을 찍어서 PC에 우선 보관한 후 휴대폰으로 접속해 파일을 불러오는 방식이다. 휴대폰으로 옮긴 사진 위에 글자를 합성해 편지를 쓴 후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LG텔레콤은 ez-I(www.ez-i.co.kr)의 ‘모바일 포토야’코너에서 사진을 휴대폰 안에 앨범으로 간직하도록 파일을 변환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측은 “이 달 안에 전송 및 다운로드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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