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시모집 특별전형에서는 모두 2만3,927명(일반대 1만5,726명)을 선발한다. 1,2학기 수시모집에서5만명의 특별전형 수험생을 뽑아 선발인원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어려운 수능으로 점수가 떨어진 수험생들은 자신만의 능력이나 경력을 이용해 도전해볼 만한 소중한 기회이다.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실업계출신자(22개교), 선ㆍ효행자(10), 만학도(26), 소년소녀가장(17),유공자자녀(29), 사회봉사자(12), 특정교과목 우수자(6), (장기근무)하사관ㆍ환경미화원자녀(6), 특목고출신자(2), 수능 영역별 우수자(27),각종 추천자(59), 지역연고자(13) 등 다양하다.
아주대는 수능 5개 영역 중 1개 영역 등급이 1등급인 학생을, 덕성여대는 지정 영역이 1등급인 수험생을 뽑는다.
금오공대는 학교장이나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충남대는 교사가 추천을 받은 학생을 특별 전형한다. 단국대와 가야대 등은 지역 연고에따른 전형이 있으며, 한신대는 독립ㆍ민주화유공자 자손, 충북대는 특목고 출신자, 군산대는 선행ㆍ효행상 수상자를 따로 뽑는다.
어학, 문학, 체육, 컴퓨터, 미술, 음악 등 각종 특기자 전형도 60여 대학에서 마련하고 있다.영어의 경우 대개 토플 420∼560점 이상, 토익 500∼850점 이상 득점자나, 어학 관련 전국 대회 입상경력 등 자격을 요구한다.
지난해 수능점수 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광주여대, 서남대, 영동대, 총신대, 탐라대 등 10개이며,정원외 모집으로 147개 대학이 농어촌학생 7,553명을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은 고교에 배포된 입시자료를 통해 유형별 실시 대학을 확인한 후, 대교협 입학정보사이트(univ.kcue.or.kr)에서상세한 정보를 얻으면 된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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