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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외국인 32일째 순매수…반도체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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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외국인 32일째 순매수…반도체주 급등

입력
200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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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해 70선을 눈앞에 뒀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한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급속히 호전되면서장 내내 70선 돌파시도를 이어간 끝에 전날보다 1.75% 올라 69선을 넘어섰다.

외국인들은 매도우위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자’로 전환, 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32일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개인들도 2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들은 2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규모는 전날에 비해 감소했다.

화학업만 약보합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올랐는데 특히 운송업은 9% 이상 급등했다.

시가상위 총액종목 중에서는 국민카드가 4.46% 큰 폭으로 올랐고 전날 드림라인 인수를 발표한 하나로통신도 1.11% 올랐다.

거래소 삼성전자의 급등세에 영향 받은 반도체 장비ㆍ재료주들이 크게 올라, 아토와 동양반도체가 상한가,주성엔지니어링도 10%나 급등했다.

다음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등 인터넷 3인방도 순환매가 몰리면서 2∼5% 상승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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