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거래소)전날 S&P에서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을 재료로 1년만에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담배인삼공사 주가는 오름세로 출발, 한때 1만9,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바꿨다. 그러나 3일 연속 오른데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결국 전날 종가와 변동없는 1만9,200원에 마감됐다. 담배인삼공사는 외국인 지분 한도가 5%로 제한돼 있는데지난 10월31일 이 한도를 모두 소진한 상태.
■한국토지신탁(코스닥)
3ㆍ4분기 흑자 지속이 확인되면서 한국토지신탁이 가격제한폭인 120원(11.21%)올라 1,190원에 마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3ㆍ4분기 누적 순이익이 적자 전환할 것이라는우려가 있었으나 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자 매수세가 몰린 것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외국인이 80만주 이상 매수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 또 구조조정 부동산 신탁 사업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도작용.
■케이디엠(코스닥)
회사측의 자진등록 취소 결의에 따라 날개없는 추락을 계속해온 케이디엠이 상한가로극적 반전했다. 자동차용 의장부품 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존슨콘트롤스사가 공개매수를 통해 92.5%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유통물량이 급격히 줄면서주가가 두달만에 19만4,500원까지 10배나 뛰었다. 이후 회사측이 등록 취소를 결의하자 9일 연속 하한가 행진을 벌이다 이날 상한가로 반등.전문가들은 투기세가 몰렸다며 적색 경계령을 발동.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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