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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톨게이트 통행권 뽑기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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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톨게이트 통행권 뽑기 '곤욕'

입력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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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뽑을 때는 항상 불편하다.통행권을 뽑으려고 배출구 가까이에 접근하면 좌측 차체가 배출대의 콘크리트 벽에 부딪칠까봐 아예 멀찌감치 차를 세우고 차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통행권을 뽑는다.

가끔 거리조정을 잘못하면 손이 배출구에 닿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내려 통행권을 뽑아야 한다.

나뿐 아니라 다른 운전사들도 대부분 겪는 불편함인데 이 때문에 공휴일이나 명절 때 차가 더 막히기도 한다.

도로공사는 통행권배출대의 콘크리트 벽을 연질의 고무 같은 재질로 교체하거나 통행권이 나올 때 배출구도 20~30cm 정도 함께 튀어나왔다가 표를 뺀 후에는 자동으로 들어가는 자동입출형식의 통행권 배출기를 설치해주었으면 한다.

/ 류시철ㆍ대구 달서구 송현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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