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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日경단련 최대 회장 오쿠다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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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日경단련 최대 회장 오쿠다 히로시

입력
200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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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계의 양대산맥인 게이단렌(經團連ㆍ경제단체연합회)과 닛케이렌(日經連ㆍ일본경영자단체연맹)을 통합, 내년 5월 출범하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초대 회장에 닛케이렌의 오쿠다 히로시(奧田碩) 회장이 취임한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2일 전했다.새 경제단체측이 오쿠다 회장을초대 회장으로 결정한 것은 오쿠다 회장이 정부경제재정자문회의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정부측과 두터운 인맥을 갖고있는데다 도요타 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오쿠다 회장은 올해 68세로 히토쓰바시(一橋)대학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1955년 도요타 자동차에입사해 부사장, 사장을 거쳐 99년부터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게이단렌의 이마이 다카시(今井敬)회장은 새 경제단체의 명예회장에 위촉될 예정이다.

새 경제단체는 5월28일 설립총회를 갖고 회장단 승인과 함께 공식 출범한다.

도쿄=황영식특파원

yshw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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