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하타미 이란 대통령은 10일 오사마 빈 라덴의 극단주의 이슬람 교리는 세계 12억 이슬람 인구의 대다수가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그는이날 뉴욕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진정한 이슬람 교도들은 평화와 안정과신앙의 자유를 희구하고 있고 강조했다.
그는또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한다면 이란도 팔레스타인의 결정을 존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하타미 대통령은 9일 문명과의 대화를 주제로 한 유엔 특별총회 연설을 통해 “스스로 귀와 혀를 잘라버려 학살과 유린을 통해서만 적과 대화할 수있는 광신자 집단에 의해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이 자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선의를 가진 사람들의외침 또는 어린이, 여성, 노인들의 울음을 듣지 못하게 할 수 있다”며 미국의 아프간 공격을 비난했다.
그는 특히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언급하면서 이성과 대화의 역할을 강조했다.
/뉴욕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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