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서울경찰청장에 이대길(李大吉ㆍ56ㆍ간부후보 20기) 경찰대학장을,경찰대학장에 최기문(崔圻文ㆍ49ㆍ행시 18회) 경찰청 차장을 12일자로 전보,발령했다.또 성낙식(成樂式ㆍ55ㆍ간부후보 21기) 경남경찰청장을 경찰청 차장에, 박봉태(朴奉泰ㆍ51.행시22회) 경찰청 보안국장을 해양경찰청장에 각각 승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지방경찰청장 등 치안감과 경무관 승진 인사 등 경찰 고위간부들의 대규모 연쇄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조직내 동요를 불식시키고 연말연시 책임 치안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경찰 지휘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며 “능력 및 실적과 지역안배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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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길 서울청장
외유내강 형의 학자 스타일로 일 처리가 꼼꼼하고, 빈틈이 없다는 평. 자기관리가 철저하면서도 부하직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외사 방범 정보 등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고 동기생 중 선두를 달려왔다. 부인문영아(54)씨와 2남1녀. ▦전남 완도(56) ▦전남대 법학과 ▦간부후보 20기 ▦서울경찰청 방범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전남ㆍ경남ㆍ경기경찰청장▦경찰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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