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시카고 불스를 127_74 로 대파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중서부지구 4위팀인 미네소타는 9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의 타겟센터에서 열린 NBA 2001~2002 정규시즌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만능 포워드 케빈 가넷(15점ㆍ6어시스트)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 사상 최다인 57점차 승리를 거두고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뉴저지 네츠도 피닉스 선스에서 이적해온 NBA 최고의 포인트가드 제이슨키드의 트리플 더블급(16점ㆍ9리바운드ㆍ13어시스트)활약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106_95로 완승하고 4승1패로 동부 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지난 시즌 준우승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센터 디케베 무톰보가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부상에서 돌아온 최고의‘식스맨’ 애런 미키가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복귀신고를 하며 전반전을 앞섰으나 공격의 핵 앨런아이버슨의 공백을 못 메우고 휴스턴 로케츠에 72_77로 역전패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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