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93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수험생들은 시험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은 사진과 같은 사진 1장을 오전8시까지 고사장 시험관리본부에 갖고 가면 임시수험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시험시간은 1교시 언어(오전 8시40분~10시10분), 2교시 수리(10시40분~12시20분),3교시 사회탐구ㆍ과학탐구(오후 1시20분~3시20분), 4교시 외국어(3시50분~5시)이며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40분간 5교시 시험을 본다.
수능시험 정답풀이는 교육방송(EBS) TV를 통해 7일 오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EBS 라디오(FM)를 통해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3일 재학중인 학교(재수생은 출신학교) 등을 통해 나눠준다.
정부는 수능 당일 교통소통을 위해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 지역 관공서및 기업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추고 시험장 주변 200㎙내 차량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는 20∼30% 추가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되며 서울, 부산,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줄어든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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