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 물가가전달에 비해 0.4% 떨어져 8월 이래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10월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림수산품은 추석 이후 산지출하량 증가 및 수요부진으로 쌀과 고추, 배추, 무 등을 중심으로 평균 5.2% 떨어졌다.
공산품도 섬유제품을 비롯해 금속 1차제품과 통신장비, 화학제품 등이 전달보다 내림세를 보여 평균 0.2%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 부문은 전쟁 위험과 관련, 항공 외항운임상승 등에 따라 평균 0.1%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자물가는 1~2개월 후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지수인 만큼 11월 소비자 물가의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설명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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