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민단체,성남시장 5일 고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민단체,성남시장 5일 고발

입력
2001.11.05 00:00
0 0

경기 성남시 분당 백궁ㆍ정자지구 도시설계변경 특혜의혹을 제기해 온 성남시민단체들이 4일 김병량(金炳亮)성남시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분당 백궁역 일대 부당용도변경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는 이날 “성남시장과 도시주택국장을 ▦업무상배임 ▦공무상 비밀누설 ▦사문서 위조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설계변경 당시 부시장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5일 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이들은 또 한국토지공사 관련 직원들을 한국토지공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고 주상복합아파트 특혜분양의혹이 있는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키로 했다.

공대위 이재명(李在明ㆍ변호사) 공동집행위원장은 “특정 업체와 업자에게 특혜를 주고 도시설계변경 계획을사전 누설한 의혹이 짙다”며 “주민 공람공고 때 여론을 조작하고 허위 자료를 배포한 경위 등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성남시도 공대위 관계자들을 맞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