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찾는 사람의 82.7%가 대학 재학 이상의 고학력자이며, 관람객들은 전시정보를 주로 신문(30.5%)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지연(33) 동덕여대 미대겸임교수는 작년 10월부터 올 2월까지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린 ‘인상파와 근대미술전’의 관람객 361명을 설문 조사한 ‘미술관 마케팅을 위한 관람객 연구’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관람객은 대졸 이상이 58.9%,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23.8%를 차지해 고학력자가 많았으며 고졸 이하는 5.9%에 불과했다.
관람객 연령층은 20대가 40.4%로 가장 많았고, 30대(21.2%), 40대(17.8%) 순이었다.
전시회 정보는 신문(30.5%), 방송(17.4), 인터넷(13.0), 안내문(11.6%)을 통해 얻으며, 소득이 높을수록 인터넷을 통해, 낮을수록 입 소문을 통해 미술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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