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30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250억엔(약 3,000억원)의유로엔화 채권을 1.18%의 고정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금리는 한전이 발행한 해외채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로엔화채권은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발행되는 엔화표시 채권으로 대금 납입일은 내 달 15일이다.한전은 발행대금 전액을 해외 달러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환위험 분산은물론,
국내 전력채 발행금리(약 5.9%)와의 차이로 연간 124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효과도얻게 됐다고 밝혔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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