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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자 4면의 '사형제도 폐지 특별법안, 여야의원 154명 오늘제출'기사를 읽었다.사형제도는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로부터의 영원한 격리를 통해 죄값을 치르는것이 사형제도의 근본적인 취지라면 사형이라는 방법을 통하지 않고도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구나 사형제도는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사형제도가 없는 나라의 범죄율이 오히려 더 낮다고 한다.
사형제도의 유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사회에 만연한 생명경시풍조를 심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수 있다.
/ 홍재희ㆍ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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