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1월7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의 관공서및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교육인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올해 수능시험 종합교통대책에 따르면 출근시간 조정과 함께 서울, 부산,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연장된다.
또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에서 8시55분까지 15분간, 오후 3시50분에서 4시10분까지 20분간은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와 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되고 경적사용이 금지되며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조정된다.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 주ㆍ정차 행위가 금지되며 시험장 전면 200㎙ 이내의 도로에서는 일반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전국 73개시험지구, 937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73만9,129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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