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9일 농우바이오 등 16개사에 대한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벌여 이중 13개사의 등록을승인했다. 예심통과기업은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 크로바하이텍 시스네트 링네트 한틀시스템 코미코 디지털온넷 아이티센네트웍스 텔로드 세고엔터테인먼트 한빛전자통신(이상벤처기업) 해원에스티 농우바이오 등이다.세안아이티 디지털드림스튜디오 인텔링스 등 3개사는 보류 판정을 받았으며 예심에 앞서 고리텍은 등록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와 시스네트는 각각 가상교육 솔루션, POS(판매시점관리) 솔루션을 주요제품으로하는 소프트웨어 업체이며 크로바하이텍은 트랜스포머와 코일 등을 제조하는 전기변환장치제조업체다. 링네트는 네트워크통합(NI), 아이티센네트웍스는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며 한틀시스템은 수표입출금기와 지폐방출기를 제작하는 업체다.
코미코는 반도체 제조장비의 부품을 세정하는 벤처기업로 13개 승인기업 중 주당 공모예정가격(5,500~7,000원)이가장 높다. 디지탈온넷은 CTI(콜센터) 솔루션 개발업체, 텔로드는 통신망계측기 등을 제조하는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체, 세고엔터테인먼트는 PC게임개발업체, 한빛전자통신은 이동통신기지국시스템을 제작하는 통신장비업체다.
일반기업인 해원에스티와 농우바이오는 각각 냉연강판, 채소ㆍ과일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해원에스티는승인기업 중 상반기 매출이 가장 많고 농우바이오는 순이익과 자본금 규모가 가장 크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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