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녹사평역 지하수 기름오염 원인 분석을 위해30일 미군측과 공동으로 역 주변에 대한 지하수위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환경부 관계자는 “기름이 흘러가는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미군과 우리측이 뚫은 36개의 모든 시추공에 대한 수위조사를 공동 실시키로 했다”며“조사에는 최소한 2주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또 지난 9월 미군부대 3개 지점에서 공동으로 시료를 채취한 유류의성분 검사 결과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한ㆍ미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공동발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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