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천은 지난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이번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이 입국하는 한국의 관문으로서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인천 문학월드컵 경기장은 인천 국제공항과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는 하늘과 바닷길로 바로 연결되고, 서울은 물론 일본 여러 도시와 1시간만에 닿을 수 있다.
따라서 인천에 숙소를 정하고 인천에서 개최되는 경기를 관람한 후 전철,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또는수원 등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다.
인천시는 “편안한 체류, 훈훈한 인심, 즐거운 관광”을 월드컵 대회의 모토로 하여 교통, 숙박, 관광, 환경정비 등 각 분야별로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인들에게 전통과 현대의 신경향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 펼쳐 보임으로써 인천의 문화와 세계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월드컵’을 실현 할 계획이다.
따라서 경기장내 식전·식후 행사는 물론 시내 곳곳의 문화벨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상시 제공할 것이다.
인천경기 참가국의 전통 민속 공연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공연은 물론 중국관광객 유치 특별이벤트를 추진, 최근 일고 있는 한류열풍을 최대한 활용할 방안이다.
내년 6월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우리나라 축구 역사상 월드컵 첫 16강 진출을 가늠하게 될 한국팀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치러진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우리 인천이 세계 속의 도시로 각인되는데 모자람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역량을 발휘, 후회 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기선 인천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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