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미국의 철강 201조 산업피해 판정에 유럽연합(EU)과 공동 대응키로 하고 내달 중 양자협의를 갖기로 했다고밝혔다.산업자원부는 이 날 한국철강협회와 가진 긴급 민ㆍ관 대책회의에서 우리와 입장이 비슷한 EU와 공조를 모색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와 업계는 내달 5~9일 열리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구제조치 청문회에 민ㆍ관합동대표단을 보내 법률적 대응책을 강구하고, 현지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 등과의 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수입규제조치 계획을 파악, 사전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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