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테러와 경기침체 여파로 28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겨울기간에 국제선항공 운항편수가 여름 시즌보다 19편 줄어든다.건설교통부는 26일 “겨울시즌 여객노선은 998편에서 21편을 줄이고 화물편은 199편에서 2편 늘려 전체적으로 19편을 줄인 1,178편을 운항키로 했다”고밝혔다.
신설노선은 대한항공의 인천-일본 아키다(주3회), 인천-베트남 하노이(주2회),부산-중국 서안(주2회) 등 6개이며 대한항공 인천-칭다오 등 8개 노선은 증편 운항된다. 반면 테러참사의 여파로 승객이 급감한 대한항공의 인천-미국댈러스, 시카고 등 7개 노선은 운항중단, 아시아나 항공의 인천-사이판, 괌 등 13개 노선은 감편된다.
현재 운항중단 중인 대한항공의 인천-댈러스-애틀랜타, 인천-시카고-뉴욕,인천-LA-상파울루 노선 등은 내달 14일부터 테러사태 이전 수준인 주 3,4회로 운항 재개된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