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지역 집단 취락지13곳 가운데 6곳이 내달 우선해제 절차를 밟는다.서울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개화동마을과 염곡동 염곡마을, 방배동 전원마을, 세곡동 은곡마을, 자곡동 못골마을, 율현동 방죽1마을 등 6개 마을에 대해 내달 초 건설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입안을 신청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6개 마을은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이르면 12월부터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머지 7개 지역의 집단취락지와 북한산 국립공원내 2개 마을(도봉구도봉동 무수골, 성북구 정릉3동) 등 9개 지역은 새로운 조정기준과 국립공원의 해제 등과 연계한 정책적 판단에 따라 추진키로 했다.
도시계획위는 또 대표적 축산물시장이었던 성동구 마장동 766-49 일대2만여㎡를 학교부지로 확정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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