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계 구전·무형 유산의 보전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아리랑상'의 수상작으로 '이푸가오족의 후드후드 송가'(필리핀)와 '니아가솔라의 소소발라 공연장'(기니)을 선정,26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시상식일 열린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아리랑상은 1998년부터 유네스코에 의해 선정된 소멸위기에 처한 인류의 유산 가운데 2년마다 2개씩 선정해 우리 정부가 작품당 3만달러(올해의 경우만 1만5,000달러)의 보전비용을 지원하는 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드후드 송가는 이푸가오족의 전통 구전 민요이며,소소발라 공연장의 경우 니아가솔라 지역의 토착민들의 이주로 사라질 처지에 놓여 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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