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부쩍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배가 고플 때는 시장에가면 안되듯 외로울 때 사람을 새로 만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성적 판단을 그르치고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외로움에 덜컥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 추해지기 보다는 차라리 고고함을 지키는 게 낫다.종합주가지수가 꾸준히 오르자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때 샀더라면 지금쯤 2배가 됐을 텐데…’라고 이미 지난 일을 후회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박탈감만 키우고 자칫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익률에 굶주려 무턱대고 매수에 나섰다간 두고 두고후회할 일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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