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방송, 아마추어 무선 등과의 혼신 우려로 엄격히 제한해 왔던전력선 통신이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부상함에 따라 전력선 통신 주파수 대역을 확대하는 등 전력선 통신을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25일 밝혔다.전력선 통신이란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선을 이용해 저속 및 고속으로 데이터를전송하는 디지털 데이터통신 방식으로, PC와 TV 등 가전기기간 홈네트워킹을 구현하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전기 가스 수도등의 원격 검침도 가능하다.
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국가들은 혼신을 우려, 전력선 통신용 주파수를 450KHz 이하의 저주파 대역으로 엄격히 제한해 왔다”며“그러나관련 기술의 발달로 혼신 우려가 감소, 450KHz 이상 고주파 대역 사용 허가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말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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