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담배公, 주식 5억달러 해외매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담배公, 주식 5억달러 해외매각

입력
2001.10.25 00:00
0 0

재정경제부는 24일 5억4,000만달러 규모의 담배인삼공사 주식을 해외에매각했다고 밝혔다.담배인삼공사의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중인 김병기(金炳基) 재경부 국고국장은 이날 “이번해외매각지분은 담배인삼공사 전체주식의 20%에 해당하며, 해외주식예탁증서(GDR)로 12%(3억1,000만달러),해외교환사채(EB)로 8%(2억3,000만달러)를 각각 매각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각지분은 정부 지분 13.8% 전부와 기업은행 지분 25.2%중6.2%이다. 이로써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대상 공공지분 53% 가운데 33%(기업은행 19%, 산업은행 7%, 수출입은행 7%)만 남게 됐다.

GDR 매각가격은 주당 1만7,000여원으로 24일 종가와 같은 수준에서,EB의 교환가격은 프리미엄 18%가 적용된 1만여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GDR 대금은 31일 납입될 예정이다.

김 국장은 “담배인삼공사 주식 해외매각은미국 테러사태 이후 아시아 최초의 DR매각 사례”라며 “국내외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대로 DR매각 성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자의 수요흐름 변화에 대한 정확한분석을 바탕으로 매각시기를 결정한 것이 적중했다”고말했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