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를 탈 때마다 목적지 도착시간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더구나 주말에는 고속버스가 정해진 노선으로 운행하는 법은 거의 없고 고속도로 일정구간 정체를 이유로 일반 국도나 지방도를 번갈아 드나들며 달리는데 이러면 역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을 승객들이 궁금해 하게 마련이다.
기차와 달리 고속버스는 도로사정에 따라 시간 차가 많이 나서 그런다지만 전광판으로 그날의 도로사정에 따라 대략의 도착시간이라도 알려주면 고속버스 이용자들의 답답함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또 우등고속버스는 출발일과 시각, 좌석 안내를 영문으로도 표기하고 있는데 일반고속버스는 아직 영어표기가 되어 있지 않다.
외국인 이용자도 늘고 있는 만큼 모든 고속버스의 출발시각이 영어로 병기돼야한다.
/ 박동현ㆍ서울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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